안녕하세요~ 사이람 블로그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신입 마케터입니다.
앞으로 사이람에 입사한 후 보고, 느꼈던 사이람의 자랑스러운 문화에 대해 하나씩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출근을 코앞에 둔 어느 날 TV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바로 tvN에서 방영된 <오늘부터 출근>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신입사원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당히 리얼한 직장생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첫날부터 지각을 했다고 혼나던 장면이었습니다.
(출처_tvN 오늘부터 출근)
정시 출근 시간은 9시였지만 신입은 8시 30분까지 출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예원씨는 9시가 다되어서 도착했다는 이유로
첫 날부터 큰 꾸지람을 당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저는 무조건 정해진 출근 시간보다 일찍 출근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두 번째로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퇴근시간이 지나고 아무도 퇴근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퇴근을 못하고 있던 장면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주변의 선배들로부터 정시 퇴근은 꿈같은 일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는데
역시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단단히 먹었었습니다.
(출처_tvN 오늘부터 출근)
이렇게 예능으로 직장생활을 배우고 마침내 첫 출근을 한 저는 첫 날부터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9시까지 출근하면 된다는 공지에 저는 당연히 20~30분 전에 도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일찍 회사에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를 안내해 주신 인사담당자께서 일찍 왔다며 당황해 하시더군요.
그리고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낸 뒤, 퇴근시간이 되었을 때 빨리 퇴근하자고 재촉하는 팀장님의 성화에
저는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회사를 나왔습니다.
그렇게...그 동안 어깨너머로 보고 들었던 회사생활과 너무도 다른 모습에 저는 첫 날부터 혼란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 후로도 한동안 팀장님의 칼퇴 독촉(?)은 계속되었습니다.
신입으로 눈치가 보였던 저는 팀장님보다 먼저 퇴근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퇴근시간이 되도 업무를 계속했었는데
팀장님께서는 퇴근시간이 되면 그냥 퇴근하면 된다면서 눈치 볼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죠.
TV에서 본 직장생활의 모습, 조직 문화를 그대로 사이람에서 실천하려고 했던 것이 잘못이었던 것이죠.
다른 많은 회사에는 있지만 사이람에는 결코 없는 3가지가 있는데,
신입이었던 저는 그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사이람에 없는 3가지
첫째, 지각했다고 혼나기
둘째, 늦을까 봐 헐레벌떡 뛰어오기
셋째, 눈치 보느라 퇴근 못하기
왜냐하면,
사이람은 8시부터 10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출근해서 8시간(점심시간 제외) 근무 후
자율적으로 퇴근하는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입사 후 처음 한 달 동안은 적응기간을 갖기 위해서 9시 출근으로 정해져 있지만
그 이후부턴 본인의 컨디션이나 스케줄에 맞춰 자유롭게 출근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녁에 약속이 있는 날은 일찍 출근해서 일찍 퇴근하기도 하고,
출근길이 혼잡한 월요일 아침엔 늦게 출근하는 등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 있어서 효과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정시 퇴근을 위해 업무시간에는 더욱 집중해서 일을 하게 되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람의 아침 풍경은 여느 기업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입니다.
업무 준비로 한창 분주할 시간 9시 5분 전,
하지만 사이람의 아침은 고요합니다. ㅎㅎ
밤 9시 같은 아침 9시 15분,
사진을 찍은 이날은 날씨가 유독 추운 탓이었는지 아니면 제가 사진을 찍을걸 미리 아셨는지
9시 15분이 넘어도 아무도 오시질 않으셨어요 ㅠ-ㅠ
물론 화요일 8시 반은 당연히 한적하답니다 ㅎ
때문에 일찍 출근하면 넓은 사무실을 홀로 독점할 수 있다는 말씀! ㅎㅎ
이처럼 사이람은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지향합니다.
그로 인해 직원들은 업무 시간에 더욱 집중해서 일할 수 있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사이람의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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