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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 당시 9억 건의 트위터를 분석한 결과, 여야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트위터 활동을 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국정원 댓글 공작과 드루킹 관련 뉴스를 통해 이제 우리에게 매크로(봇) 라는 단어는 매우 익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것이 매크로다'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지난 8월 13일 KBS 뉴스 - 탐사 K 에서는 사상 첫 SNS 선거로 불렸던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의 트위터를 분석하여 온라인 여론조작의 실상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의 핵심은 여야 정치권에서 소위 '매크로'를 활용하여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도가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2012년 7월부터 12월까지 국내 트위터 이용자 간의 Retweet(리트윗, 퍼나르기)  네트워크NetMiner와 파이썬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습니다. 


NetMiner를 활용한 트위터 분석 <출처: KBS News(https://www.youtube.com/NewsKBS)>


 

사이람은 9억 건의 트위터 데이터에서 Retweet 행위가 초 단위까지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앱을 통해 발생했거나, 같은 글을 2번 이상 Retweet 하는 등 일반적인 트위터 사용 패턴으로 보기 어려운 행위들을 매크로(봇)으로 정의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앞에서 정의한 이상 관계 패턴을 발견함으로써 매크로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출처: KBS News(https://www.youtube.com/NewsKBS)>


특히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범용앱이 아닌 Tweeter for Android 라는 단일앱을 사용하여 여당에 우호적인 글을 기계적으로 퍼날라 확산시키는 매크로 행위를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Tweeter for Android 라는 앱은 2012년 8월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대선 이후에는 사용되지 않은 앱으로 밝혀졌습니다. 


<출처: KBS News(https://www.youtube.com/NewsKBS)>


<출처: KBS News(https://www.youtube.com/NewsKBS)>


KBS는 이 당시 많은 언론들이 트위터 데이터를 통해 후보의 지지도와 호감도를 분석했었던 만큼, 매크로가 SNS를 넘어 실제 여론에까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출처: KBS News(https://www.youtube.com/NewsKBS)>


이처럼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온라인 여론 조작의 실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튜브 영상 및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영상 [탐사K] “2012년 대선, 여야 모두 여론조작 확인” 

뉴스 기사 [탐사K] 그 많던 댓글 부대, 그들은 ‘기계’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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