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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 빅데이터 분석에서 희망을 찾다-사이람 김기훈 대표

사이람 이야기/ISSUE & NEWS

by (주)사이람 2015. 2. 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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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Governance of Risk and (Social Media)Big Data Analysis 워크샵 참석

위험사회, 빅데이터 분석에서 희망을 찾다


_(주)사이람 김기훈 대표





지난 1월 23~24일 서울대학교에서 Social Governance of Risk and (social Media) Big Data Analysis 워크샵이 개최됐습니다. 중민사회이론연구재단, Europe-Asia Research Network(EARN),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샵은 재난, 재해 리스크(Risk)에 대한 국내외 불안이 굉장히 팽배한 상황에서 리스크를 소셜 거버넌스(Social Governance)와 빅데이터 분석으로 해결하자는 논의를 하기 위한 자리로 사이람 김기훈 대표를 비롯하여 서울대학교의 한상진, 장덕진 교수, 칭화대의 장루 교수 등 한중 학자들의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사이람 김기훈 대표는 이날 “Risk Assessment based on Social Big Data Analysis”라는 주제로 크게 두 가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첫 번째는 ‘왜 소셜 거버넌스가 필요한가’였습니다. 김기훈 대표는 “현대 사회의 재난, 재해 리스크는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는 관리하기가 어렵다”며 “따라서 정부, 기업 그리고 시민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거버넌스(Governance)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SNS의 발달로 개개인이 1인 미디어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이야기를 하고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특히 재난, 재해 같은 긴급상황에서 

SNS 데이터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SNS에 올라오는 데이터를 수집하여 

Social Governance를 만들고 사회적 위험을 예방해야 합니다


하지만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체계에서 

SNS 데이터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부 3.0 협업지도 연구 프로젝트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우관계 분석 프로젝트로 알 수 있듯이 

소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리스크의 본질은 네트워크입니다. 

따라서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제대로 관리해야 합니다.” _김기훈 대표




두 번째는 ‘위험평가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사이람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부산시 재난지도 분석 프로젝트, 정부 3.0 협업지도 연구 프로젝트, 교우관계 분석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떻게 리스크를 평가하고 예방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흥미로운 프로젝트라며 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부산시 재난지도 분석 프로젝트에 중국 학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금 당장 중국에서도 적용해 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부산시 재난지도 분석 프로젝트는 부산시, 부산일보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트위터 데이터 40억여 개를 분석해 최초로 '부산지역 재난·범죄 지도'를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이 같은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재난·범죄 지도는 부산지역의 각종 재난과 범죄의 전조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의 16개 구·군별 재난·범죄 유형과 위험도, 사고 발생 징후를 담고 있습니다. (국내 첫 부산 지역 빅데이터 분석 '재난·범죄 지도' 나왔다, 부산일보, 2014. 09. 11)



<CASE 1. 부산시 재난지도 분석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부산시 재난지도 분석 프로젝트는 ‘빅데이터 재난·범죄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발점으로써 SNS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재난·범죄 이상 징후를 포착해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으로 기존 재난대응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ASE 2. 정부 3.0 협업지도 연구 프로젝트>








이처럼 이번 워크샵에서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석이 위험 평가에 얼마나 효과적인 도구인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사회의 리스크 관리에 어떤 한계가 있는지,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왜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한지에 대해 토론을 했으며 그 결과 빅데이터 분석, 특히 소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시급하다는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더불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다양한 리스크 관리 프로젝트가 시작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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