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미생(未生)에서 본 소셜네트워크
미생(未生)에서 본 소셜 네트워크-(주)사이람 홍순만 공동대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서는 살 수 없기에 집단에 소속된다. 그리고 소속감을 확인받기 위해 주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자아가 숙성된다. 사회적 존재가 되는 것이다. 가정에서 출발한 소속감은, 향우회, 동문회 그리고 직장(職場)을 통해 확대된다. 직장 중에서도 회사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몸담는 곳이다. 소속감을 ‘존재의 끈’이라고 한다면, 회사는 인생의 2/3 이상을 보내는 장소이기에, 다양한 존재의 끈이 형성되는 곳이기도 하다. 웹툰 미생, 윤태호 (출처_위즈덤하우스) 끈 만드는 사람들, 끈 잡으려는 사람들, 끈 확인하는 사람들 그리고 끈 꼬는 사람들. 그 끈들에 의해 엮인 회사의 구조적 모습들. 그 구조에서 작동하는 개개..
사이람 이야기/Voice of CYRAM
2015. 2. 23.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