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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주목! 트위터 이 글 - 이외수, “닥쳐! 이래도 독도가 니들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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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트위터 이 글] 이외수, “닥쳐! 이래도 독도가 니들 거냐”


2012.08.28 09:30Posted by channelit

지난 한 주 동안 트위터 상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보인 트위터 글은 무엇일까?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사이람’이 제공하는 소셜네트워크 분석서비스 ‘소피언’을 통해 총 집계(트윗수 31,523,981개/작성자수 658,761명)한 결과 가장 많은 영향력을 보인 트윗은 실종된 사촌동생을 찾는 ‘sopea103’의 글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여의도 MBC 근처에서 잃어버린 11세의 김은지 양을 애타게 찾으며 작성된 이 트윗은 무려 4,745번의 리트윗과 노출 횟수가 635,255회나 돼 트위터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소설가 이외수의 트윗이 눈에 띈다. 그가 지난 19일에 올린 “닥쳐. 이래도 독도가 니들 거냐. http://t.co/IavUKCvn”는 2,945번의 리트윗과 1,135,569번의 노출 횟수를 기록하면서 파워트위터리안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외수가 링크한 기사는 독도가 대한제국 시기, 울도군(울릉군의 당시 지명)이 독도에서 강치 잡이를 하던 일본 어부들에게 세금을 부과한 사실이 사료로 밝혀졌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기사는 당시에도 한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었음을 뒷받침해주는 자료라며 제기했다.



또 5위와 6위에 나란히 랭킹된 ‘혜민스님’의 트윗글도 눈에 띈다. 혜민스님은 “살다보면 외롭거나 불안하거나 심리적으로 힘든 순간이 와요. 이때 무조건 벗어나려고만 하면 저항하면서 그 감정이 증폭될 수 있어요. 좀 외로워도 괜찮아요. 불안해도 괜찮아요. 가만히 그 감정과 같이 있어보면 곧 흘러 지나가요”라고 올린 데 이어, “좋아하는 일이니까 항상 좋을 것이다라고 기대하는 것이 잘못입니다. 처음에 좋아해서 시작했던 일도 시간이 지나면 재미가 없어지고 힘든 시간이 있을 수 있어요. 어떤 일이든 고된 시간을 이겨내야 결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요”라고 남겨 많은 트위터리안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한편, 사이람에서 제공하는 트위터 IT 이슈는 채널IT <직설IT수다> 홈페이지

( http://www.channelit.co.kr/program/itchatter/index.jsp )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뉴스팀


channe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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