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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관점으로 본 조직 지식 경로 : 다양한 조직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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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람이 공저자로 참여한 조직네트워크 관련 연구 논문을 소개해 드립니다. 

Emerald Group Publishing Ltd.의 발행 저널인 Journal of Knowledge Management 제18호에 실린 논문입니다. 



▶ 소셜네트워크 관점으로 본 조직 지식 경로 : 다양한 조직 사례를 중심으로

Trailing organizational knowledge paths through social network lens: interating the multiple industry cases


김영걸, 허용석, 송슬기, 김기훈

Jounal of Knowledge Management 제18호(2014)


이 논문은 서로 다른 산업군의 6개 조직 사례를 중심으로 지식 흐름의 특징과 지식 네트워크 상의 개인 또는 비즈니스 단위들의 역할을 밝히고 있습니다.

 

분석 대상은 정유, 이동통신, 화물, 투자, 병원, 제조업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6개 조직입니다. 


"지난 6개월 간 당신에게 업무상 유용한 지식을 제공했던 사람은 누구입니까?"와 같이 지식보유자와 지식을 주거나 받는 관계에 있는 조직의 일원을 지명하도록 설계된 설문을 활용하였고,  2009년 8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총 1794명이 설문에 응답하였습니다.



각 조직의 설문결과로부터 지식의 흐름을 보여주는 네트워크 맵과 조직내 각 개인의 역할 및 위치(지식 보유자, 제공자, 매개자)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사이람의 소셜네트워크 분석 툴인 NetMiner로 각 조직에 대해 5가지 네트워크 지표를 측정했습니다. 

아래 그림은 a조직의 지식 흐름을 보여주는 네트워크맵 입니다. 



평균경로거리(average geodesic distance), 가장 큰 컴포넌트의 비중(giant component percentage), 클러스터링 계수(clustering coefficient), 네트워크 밀도(density), 집중도(degree of concentration)를 각각 측정하여 비교했습니다.


블록모델링 분석결과, 6개 조직들은 부서 내(within-unit)지식 흐름과 부서 간(inter-unit)지식 흐름의 비율이 대략 8:2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직급간 지식 흐름은 하향, 수평, 상향이 각각 41% 37% 23% 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하향적인 지식 흐름이 수평적, 상향적 흐름보다 지배적임을 나타냅니다. 



6개 조직 네트워크에 나타난 지식 보유자와 제공자의 분포는 L모양의 매우 비슷한 패턴을 보여줍니다. 또한 직급이 높을 수록 지식보유와 제공에 있어서 차이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높은 직급자들이 좀더 활발하게 자신의 지식을 전달해야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양한 케이스의 비교 및 조직내 부서, 직급 간 분석을 통해 지식 흐름의 특징과 비즈니스 단위 및 개인들의 네트워크 상의 역할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 이 논문의 의의가 있습니다. 


이상 논문의 내용을 요약 정리하였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파일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JKM_Kim et al.pdf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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